야놀자C&D, 리맥스코리아와 '건설사업 수주' 합심
야놀자C&D, 리맥스코리아와 '건설사업 수주' 합심
  • 임은빈 기자
  • 승인 2020.10.1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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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네트워크 구축·업계 트렌드 분석 등 협력
지난 13일 서울시 강남구 야놀자 본사에서 임상규 야놀자 C&D 대표이사(왼쪽)와 신희성 리맥스코리아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야놀자)
지난 13일 서울시 강남구 야놀자 본사에서 임상규 야놀자C&D 대표이사(왼쪽)와 신희성 리맥스코리아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야놀자C&D)

야놀자의 종합 건설·시공 계열사 야놀자C&D가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리맥스코리아와 지난 13일 서울시 강남구 야놀자 사옥에서 건설 사업 공동 수주 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야놀자C&D와 리맥스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건설 프로젝트 공동 수주 △부동산 네트워크 구축 및 활용 △업계 트렌드 분석 및 대응 등에 협력한다. 야놀자C&D는 프롭테크(부동산·기술의 합성어) 분야 스타트업으로서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 경쟁력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공간을 구현할 계획이다. 리맥스코리아는 전 세계 110여 개국에 진출한 부동산 프랜차이즈 회사로 국내외 부동산 시장의 동향을 파악하고, 프로젝트의 자산 가치를 최대화하기 위해 체계적인 관리와 컨설팅을 제공한다.

신희성 리맥스코리아 대표는 "리맥스의 전국적 네트워크와 선진 부동산 서비스, 과학적인 분석기법을 기반으로 최적의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양사의 역량이 시너지를 내 함께 성장하고 부동산 개발 및 시행, 자산관리 시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임상규 야놀자C&D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넓은 영역의 건설 분야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력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야놀자C&D만의 차별화된 공간을 지속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야놀자C&D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0년도 시공능력 평가'에서 건축공사업 부문 228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2211위에서 1983위 상승한 수치다. 시공능력평가액은 2019년 72억원의 3배 수준인 223억원으로 증가했다.

eunbin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