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카카오페이와 함께 카카오프렌즈의 '콘' 캐릭터를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에 적용한 '카카오페이 신한 콘 체크카드'(이하 콘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이번 카드에 전월 실적 조건은 없애고, 이용 횟수가 늘어나면 혜택도 함께 늘어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콘 체크카드 이용 고객은 전월 실적에 관계없이 국내 가맹점에서 이용 횟수에 따라 카카오페이머니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콘 체크카드로 5000원 이상 사용한 횟수를 기반으로 카카오페이머니 적립 금액을 차등 제공한다.
예를 들어 10회 이상 이용하면 1000원, 20회 이상 이용하면 2000원, 30회 이상 이용하면 4000원을 적립하는 방식이다. 70회 이상 이용 시 최대 2만원 상당 카카오페이머니를 적립할 수 있다.
또, 온라인을 포함한 해외 전 가맹점에서 전월 실적 및 한도 제한 없이 이용금액의 1%를 카카오페이머니로 적립한다.
이와 함께, '카카오톡 주문하기'에서 2만원 이상 이용 시 3000원, '카카오 T'에서 1만원 이상 이용 시 1000원 카카오페이머니를 적립해준다. 해당 서비스는 전월 이용금액 20만원 이상인 경우 적용되고 각각 월 2회 적용된다.
콘 체크카드는 별도 연회비도 없다. 카카오톡 앱 및 신한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카드를 신청하는 경우, 즉시 카카오페이에 자동 등록돼 실물 카드 수령 이전부터 카카오페이 온라인 가맹점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카카오페이 신한 콘 체크카드는 카카오프렌즈 콘 캐릭터를 활용한 디자인과 색감으로 고객의 감성을 충족시키는 동시에 심플하면서도 확실한 혜택을 담았다"며 "체크카드 주 이용고객인 20·30대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에 맞는 최적인 상품인 만큼,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콘 체크카드를 발급하는 전 고객 대상으로 웰컴 기프트(Welcome Gift)로 한정판 '콘' 스티커를 제공한다.
[신아일보] 고수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