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일본 후쿠오카 편도 임시편 운항
아시아나, 일본 후쿠오카 편도 임시편 운항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0.10.1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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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입국제한 조치 이후 후쿠오카에 국적사 첫 운항
10월13일과 28일 두 차례 운항으로 일본 내 승객 수송
(사진=아시아나항공)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10월13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후쿠오카-인천 노선에 임시편을 편성해 특별 수송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임시편은 후쿠오카 공항에서 오전 11시에 출발, 12시3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하며,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일본 입항 제한으로 승객 없이 운항한다.

지난 3월 코로나19로 일본이 외국인 입국제한 조치 시행 이후 후쿠오카에 국적 항공사가 운항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일본 큐슈 지역에서 장기간 한·일 노선 비운항으로 교민과 유학생, 기업 출장 수요 등이 누적돼 노선 재개에 대한 요청이 많은 상황을 고려해 이번 임시편을 마련했다.

특히, 후쿠오카 총영사관과 한국관광공사 후쿠오카 지사, 코트라(KOTRA) 후쿠오카 무역관 등 현지 재외공관과 아시아나항공 후쿠오카 지점이 긴밀히 협조해 이번 재취항을 하게 됐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발이 묶여 있는 교민과 유학생 등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편도 임시편을 편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일본 도쿄, 오사카 2개 노선을 정규 운항 중인 아시아나항공은 앞으로 추가노선 운항재개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