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추석연휴 코로나19 확진자 입원 병원 의료진·환자 전원 음성
상주시, 추석연휴 코로나19 확진자 입원 병원 의료진·환자 전원 음성
  • 김병식 기자
  • 승인 2020.10.1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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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는 추석 연휴기간 코로나19 확진자가 입원했던 상주성모병원의 의료진과 환자를 전수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병원의 입원 환자 120명, 의료진을 비롯한 종사자 357명 등 총 477명을 검사했다. 그 결과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처럼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하지 않은 것은 시와 병원측의 신속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 영향이 컸다. 

병원 측은 오한·근육통 증세로 병원을 찾은 환자에게 폐렴 증상이 나타나자 즉시 격리병실로 이동시키고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

시는 이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자 곧바로 격리병원으로 이송하고 입원한 병원을 소독했다.

강영석 시장은 “코로나19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의료진은 보건소와 협력해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시민들도 마스크 착용, 모임 자제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달라”고 주문했다.

[신아일보] 상주/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