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한글날 중부 아침기온 '뚝'…낮 최고기온 18∼25도
[오늘날씨] 한글날 중부 아침기온 '뚝'…낮 최고기온 18∼25도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0.10.0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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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성큼 다가온 대관령. (사진=연합뉴스)
겨울이 성큼 다가온 대관령. (사진=연합뉴스)

한글날이자 금요일인 9일 중부지방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며 쌀쌀한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 내륙과 남부 산지 아침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낮겠으며, 다른 지역도 10도 내외로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17도, 낮 최고기온은 18∼25도로 예보됐으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까지 크게 벌어지겠다.

또 전국에 가끔 구름이 짙어지다가 강원도와 경상도, 제주도는 낮부터 차차 흐려져,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10일 아침부터 낮 사이, 제주도는 새벽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의 움직임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동해 남부 전 해상 △제주도 전 해상 △남해 전 해상 △서해 남부 남쪽 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됐다. 풍랑 특보가 발효된 곳은 바람이 시속 50∼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3.0∼6.0m로 매우 높게 일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 해안, 경남 남해안, 동해안은 너울로 인해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있다”면서 “특히 동해안은 높은 파도가 더해지기 때문에 방파제나 해안지역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