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는 8일 오전 지난 2월 이후 운항이 중단된 군산공항과 원주공항의 운항 재개를 알리는 취항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군산공항에서 진행한 취항식에는 최정호 진에어 대표, 우범기 전북도청 정무부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이재훈 한국공항공사 운영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취항식은 축사와 테이프 커팅, 꽃다발 증정식 순으로 진행됐다. 또, 진에어는 군산-제주 노선을 이용하는 탑승객 대상으로 진에어 브랜드 굿즈(상품) 등을 증정하는 현장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진에어는 원주공항에서도 원주-제주 신규 노선 취항식을 진행됐다.
취항식 행사에는 김현석 진에어 인사재무본부장, 우병렬 강원도청 경제부지사, 김광수 원주시 부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모여 원주공항 하늘길 재개를 기념했다.
진에어는 군산-제주, 원주-제주 노선에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각각 매일 2회씩 왕복 운항한다. 또, 각 노선은 부정기편으로 운항한 뒤 정기편 전환이 추진될 예정이다.
군산-제주 노선은 군산공항에서 매일 오전 10시35분과 오후 5시25분에 출발해 제주공항에 오전 11시30분, 오후 6시25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원주-제주 노선은 매일 오후 12시30분, 6시에 원주공항에서 각각 출발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군산, 원주와 제주를 잇는 하늘길 개설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모든 관계 기관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안전하고 편리한 항공 서비스를 합리적인 운임으로 제공해 지역 교통 편의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에어는 이번 군산-제주, 원주-제주 노선 신규 취항에 따라 총 15개의 국내선을 운영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