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 서울 서남권 중심으로 뜬다
동작, 서울 서남권 중심으로 뜬다
  • 이승호기자
  • 승인 2009.06.09 1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일 지하철 9호선 1단계 개통... 1.4.7호선 연결

동작구가 지하철 9호선 1단계 개통에 발맞춰 도시발전에 가속을 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우중 동작구청장은 “지하철 9호선 개통으로 유동인구 증가, 직.간접인프라 구축 등이 뒤따를 것으로 기대된다 ”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동작구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지하철 9호선 개통은 정부가 최근 속속 발표하고 있는 서남권 개발프로젝트와 맞물려 수도권 서부시대를 활짝 열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12일 개통식을 갖는 지하철 9호선으로 구가 가장 혜택을 보는 것은 교통의 용이함.
현재 동작구는 지하철 1호선을 비롯해 4호선, 7호선이 지나가고 있는데 여기에 9호선이 더해져 사통팔달의 서울 서남권의 교통요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하철 9호선 개통과 함께 각종 도로 개설 및 도로 경관 개선공사가 이어지고 있어 교통의 용이성과 함께 편의성도 크게 증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하철 9호선이 경유하는 동작구 관내 정거장은 모두 4곳으로 노량진역을 비롯해 노들역, 흑석역, 동작역 등이다.

구는 이러한 지리적 반사이익을 최대한 극대화시키기 위해 향후 7곳의 도로를 개설 또는 확장하기로 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한편 구는 지하철 9호선 1단계 개통 축하를 위해  12일 노량진배수지 시민공원에서 동작문화원 주관으로 제8회 풍물놀이 경연대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