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초코파이 바나나' 리뉴얼 성공…1초에 2개씩 '날개'
오리온 '초코파이 바나나' 리뉴얼 성공…1초에 2개씩 '날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10.0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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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50일만 누적 판매량 1000만개 돌파
"제2의 바나나 파이 열풍 일으킬 것"
초코파이 바나나 리뉴얼 제품. (제공=오리온)
초코파이 바나나 리뉴얼 제품. (제공=오리온)

오리온의 ‘초코파이情(정) 바나나’는 리뉴얼 출시 50일 만에 낱개 기준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했다. 

7일 오리온에 따르면, 초코파이 바나나 판매량 1000만개는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이 맛본 것은 물론, 1초에 2개씩 팔린 것과 같다. 매출액으로 환산하면 23억원에 이른다. 

초코파이 바나나는 지난 2016년 오리온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첫 출시한 상품이다. 초코파이 탄생 42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인 자매 제품이기도 하다. 당시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억개를 돌파하는 등 식품업계에 바나나 열풍을 불러일으킨 장본인이다. 

최근에 리뉴얼된 초코파이 바나나는 원물의 달콤하면서도 향긋한 풍미를 더욱 강조했다. 특히, 마시멜로 속에 바나나 원물이 함유된 ‘바나나 크림’을 넣어 한층 부드러우면서도 진하고 풍부한 바나나 식감을 구현했다는 게 오리온의 설명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초코파이 바나나는 겉과 속을 모두 바꾼 파격적인 제품으로, 리뉴얼 후 단숨에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며 “제2의 바나나 파이 열풍을 기반으로 올 가을과 겨울 파이 성수기 시즌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