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가북면, 가북초 폐교 위기탈출 2차 회의 개최
거창 가북면, 가북초 폐교 위기탈출 2차 회의 개최
  • 최병일 기자
  • 승인 2020.10.0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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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거창 가북면)
(사진=거창 가북면)

경남 거창군 가북면은 가북초등학교 도서실에서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북면의 인구유입과 가북초등학교 폐교 위기 탈출을 위한 가북 PLUS 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인구증가 대책의 하나인 ‘폐교 위기탈출 컨설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사항이며, 지난 1차 회의에서 가북초 살리기를 위한 협치위원회 구성과 ‘가북PLUS위원회’ 명칭을 정하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이번 2차 회의에서는 주거 대책 수립 및 일자리 대책 수립 현황, 민간기금 확보 계획, 교육프로그램 정립, 홍보전략 등의 의제와 관련된 논의와 오는 22일 전국설명회 개최 준비를 위한 세부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정희 가북면장은 현재 가북면의 학생 및 인구 유입을 위한 주거 대책과 일자리 대책 수립 현황에 대해 설명하며 인구 유입을 위한 최적의 조건에 대해 위원들과 논의했다.

또한 “인구 유입을 위해서는 주거 문제가 해결되어야 하나 빈집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며 “위원회 논의를 통해 가북면에 맞는 대안을 함께 모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다음 회의는 오는 15일 진행 예정이며, 전국설명회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choibi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