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센모빌리티, 장애인단체와 캠핑카 운영·관리 업무협약
코센모빌리티, 장애인단체와 캠핑카 운영·관리 업무협약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0.10.0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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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카 스테이션' 공동진행…일자리 창출, 수익지원
(좌측부터) 코센모빌리티 '꿈카 스테이션' 업무협약(MOU) 체결식에 참석한 최종태 서울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장, 김장수 코센모빌리티 대표, 이상익 서울시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이미지=코센모빌리티)
(좌측부터) 코센모빌리티 '꿈카 스테이션' 업무협약(MOU) 체결식에 참석한 최종태 서울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장, 김장수 코센모빌리티 대표, 이상익 서울시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이미지=코센모빌리티)

캠핑카 렌트·공유 서비스 꿈카를 운영 중인 코센모빌리티(대표 김장수)는 최근 서울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협회장 최종태),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원장 이상익)과 함께 ‘꿈카 스테이션’ 사업관련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서 꿈카는 협회·판매시설로부터 장소를 공유받고, 협회·판매시설은 꿈카 스테이션 운영 대행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수익을 얻는다. 또 협회와 시설의 근로 장애인, 종사자에게 꿈카 이용할인 등 혜택도 제공한다.

서울시에 137개소를 운영 중인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우선 10월말까지 다니엘직업재활원, 희망일굼터 등 2개 시설을 꿈카 스테이션으로 시범 오픈한다.

꿈카 스테이션에는 경차 캠핑카 로디를 각 3대씩 총 6대를  배치한다. 또 캠핑카 관리, 방문객응대(CS) 등 캠핑카와 렌트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교육 등을 진행한다.

꿈카는 실무자의 교육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자체 운영 중인 캠핑장에서 체험 교육도 병행한다. 시범운영을 거친 후 서울시  주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 꿈카 스테이션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장수 코센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서울, 수도권에서 꿈카를 이용해 캠핑가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의 편의성이 한층 높아졌다”며 “시설 종사자, 장애인도 캠핑카를 이용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됐다”고 말했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