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시설관리공단·코오롱글로벌과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세종시, 시설관리공단·코오롱글로벌과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 김순선 기자
  • 승인 2020.10.07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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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종시)
(사진=세종시)

세종시가 지난 6일 관내 공공체육시설 수탁기관인 시설관리공단, 코오롱글로벌㈜과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체육시설 운영 효율화 및 공공성 강화에 힘을 모은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체육시설 운영주체 간 전문성과 역량을 모아 체육시설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이용자 중심의 시설 운영을 통해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운영을 목표로 체결됐다.

현재 시설관리공단은 보람수영장을, 코오롱글로벌㈜은 아름스포츠센터와 한솔복컴수영장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시설관리사업소는 반기별 1회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실시해 수영장 등 체육시설 운영 전반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체육시설의 공공성 및 효율성 확보 방안을 마련·시행한다.

시설관리공단과 코오롱글로벌㈜은 시설 고장 등 긴급상황 발생으로 체육시설 운영중단 시 인적‧물적 자원을 상호지원하며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 신규 사업 발굴에도 협업하게 된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위탁 체육시설 운영주체 간 상호 정보교류 등 협력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공공체육시설의 이용자 만족도를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주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이번 협약은 수탁기관의 책임성 및 위탁 체육시설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됐다”며 “이를 계기로 체육시설 운영주체 간 소통과 협업으로 지속가능한 상생협력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lapa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