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금속가공열처리지원센터 활성화 방안 워크숍 개최
광양시, 금속가공열처리지원센터 활성화 방안 워크숍 개최
  • 김청수 기자
  • 승인 2020.10.0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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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양시)
(사진=광양시)

전남 광양시는 지난 6일 익신 일반산단 내 건립 중인 금속가공열처리지원센터의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전라남도, 광양시, 전남테크노파크, 열처리기업대표, 대학교수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국내 열처리산업의 기술동향 및 산업동향 분석 전문가 초청강연과 열처리지원센터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청취하고 열처리기업의 애로·건의사항, 기업지원 관련 의견을 수렴하는 등 향후 열처리지원센터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연말 준공을 목표로 익신 일반산단 내에 1741㎡ 규모로 총 110억원이 투입되는 광양시 열처리지원센터는 금속가공 중소기업들이 이용할 수 있는 2개동 건물과 진공, 질화, 침탄, 가열, 초음파금속세척시스템, 블라스트설비(쇼트, 샌딩) 총 6종의 전문장비가 구축된다.

전남테크노파크 관계자에 따르면 “관내 중소기업의 자체 R&D시설이 부족한 현실을 감안 시험·분석과 시제품 개발 등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며, “정부 국책사업 및 공모사업에 중소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밀착지원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시는 입주기업을 위한 열처리장비와 사업화 지원시설이 마련되면 지금까지 기업들이 외주가공을 위해 경남 김해와 창원을 이용해왔던 시간적, 경제적 손실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임채기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열처리지원센터가 뿌리산업단지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전라남도, 전남테크노파크, 지역업계 등과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c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