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코로나19 극복 우수기부자 표창장 수여
강동구, 코로나19 극복 우수기부자 표창장 수여
  • 김두평 기자
  • 승인 2020.10.0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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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방역물품 기부한 단체·개인에 감사의 뜻 전해
지난 6일, 강동구청 5층 대강당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우수기부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열렸다.
서울 강동구는 지난 6일 구청 5층 대강당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우수기부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 (사진=강동구)

서울 강동구는 지난 6일 구청 5층 대강당에서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준 우수기부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2월 국내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시작한 시점부터 9월까지 7개월 동안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단체와 개인이 기부한 성금 및 성품은 총 6억800만원으로 많은 이들의 선행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구는 성금뿐 아니라 마스크, 손소독제, 열화상 카메라 등 코로나19 예방에 꼭 필요한 방역물품도 기부 받았으며 이는 구의 방역 활동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주민들의 코로나 예방에 큰 힘이 됐다. 

이날 수여식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과 성품을 기꺼이 기부해 준 단체와 개인 22명의 우수기부자에게 구청장 표창장을 수여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정훈 구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더 많은 기부자들을 모시지 못해 아쉽다”며 “코로나19 확산과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강동구도 코로나19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