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유일의 Medical Complex(의료복합체)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 지난 5일 열린 '자랑스런 계양구민상' 시상에서 코로나19 극복과 구민 건강 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본원 이년신 감염관리팀장이 계양구청으로부터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계양구청 관계자는 “평소 구정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며, “특히 남다른 열정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코로나19 대응의 최전선에서 구민의 감염관리 및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이 크다”고 말했다.

제26회 구민의 날 기념식은 구청 남측광장에서 열렸으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표창, 기념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 팀장은 코로나19 집단 발생에 따라 원내 지침을 마련하고, 관내 유관기관과 긴급 연락체계를 구축하는 등 방역 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함으로써 원내 감염병 유입을 차단하고, 환자와 직원의 안전을 도모했다. 아울러 사태가 장기적으로 이어짐에 따라 환경 관리 지침을 강화하고, 외래/입원 환자 프로세스를 변경해 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을 막는데 기여했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이년신 감염관리팀장은 “코로나19 대응 최전방에 있는 의료기관 직원으로서 앞으로도 감염 예방과 환자 안전을 위해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감염관리 체계 및 비대면 시스템을 기반으로 빠르고 정확한 문진, 호흡기질환자 별도 진료, 유증상자 및 의심환자를 조기에 찾아 격리함으로써 일반환자와 동선을 완벽하게 분리하고 있으며, 이동형 X-ray, 이동형 헤파필터 등을 이용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 검사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신아일보] 인천/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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