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안성' 7일 오픈…경기남부 공략 본격화
'스타필드 안성' 7일 오픈…경기남부 공략 본격화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10.0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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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프리 오픈…전망대, 펫파크 등 차별화된 공간 선사
스타필드 안성은 오는 7일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5일 프리 오픈했다.(사진=신세계그룹)
스타필드 안성은 오는 7일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5일 프리 오픈했다.(사진=신세계그룹)

스타필드 안성이 10월 5일과 6일, 이틀 동안 프리 오픈 기간을 거쳐 10월 7일 그랜드 오픈한다.

스타필드 안성은 신세계프라퍼티와 글로벌 쇼핑몰 개발 운영기업 미국 터브먼사가 공동 출자한 곳으로 서울 경기 수도권을 넘어 처음 선보이는 스타필드다.

스타필드 안성은 지하 2층, 지상 3층 높이에 연면적 24만제곱미터(㎡), 동시 주차 5000대 규모를 갖춘 경기 남부 지역 최대 실내 복합쇼핑몰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안성의 성공적인 상권 안착을 위해 지역 특성을 세밀히 분석하고, 그 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접목해 지역민을 위한 맞춤형 쇼핑, 엔터테인먼트, F&B 라인업을 완성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스타필드 안성을 방문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방역관리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신세계프라퍼티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소비자가 몰리는 것을 예방하고자, 명절 이후 개점을 결정했다. 오픈 당일 혼잡을 줄이기 위해 트레이더스를 지난달 25일 먼저 오픈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방문객들의 체온 측정을 위해 모든 출입구에 유인 열화상 카메라와 안면인식 발열 체크기를 설치해 운영한다. 또 스타필드 내 각 매장에는 출입자 명부를 비치해 소비자들이 매장 방문 시 필수적으로 작성하도록 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비상 상황을 대비해 안성시 보건소와 항시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는 등 소비자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안성을 통해 경기 남부권을 공략한단 방침이다.(사진=신세계그룹)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안성을 통해 경기 남부권을 공략한단 방침이다.(사진=신세계그룹)

스타필드 안성은 외부 야외 공간과 각종 전시 콘텐츠, 비대면 온라인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이 줄을 서거나 모이지 않고도 힐링과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먼저 대표 공간 중 하나로 63미터(m) 높이의 ‘스타 전망대’를 꼽을 수 있다.

스타 전망대에선 울창한 상수리나무숲과 야외 광장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전망대 4층에 핫플레이스 카페 ‘가배도’의 프리미엄 브랜드, ‘가배도 아라모드’에선 고풍스러운 카페 분위기 속에서 안성 시내 전경을 보며 스페셜티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스타필드 안성에는 반려동물과 맘껏 뛰놀 수 있고 함께 식사도 할 수 있는 ‘펫파크’와 친환경 습지주변으로 계절마다 새로운 꽃과 초목이 심어지는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아울러 실내에 아이들의 꿈과 행복을 키워줄 키즈 전용 도서관 ‘별마당 키즈’, 실외에 어린이 체험 시설이 가득한 ‘어린이 놀이터’를 마련해 편의를 도모했다.

스타필드 안성에 가면 중앙 통로 천장에서 밝은 빛을 뿜어내는 오유경 작가의 ‘코스모스’, 큐브로 기둥을 쌓은 박선기 작가의 ‘CUBE TOWER’ 등 곳곳에서 숨겨진 예술작품을 찾아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만의 차별화 요소인 키즈·패밀리 엔터테인먼트 시설도 더욱 확충했다.

3000평 규모의 아쿠아필드는 고급 찜 공간인 ‘파동석룸’, 핀란드식 증기욕 로울리와 전통 한국식 불가마를 결합한 ‘로울리 불가마’, 국내 워터파크 처음으로 열대 해수어를 감상할 수 있는 ‘피쉬룸’ 등을 새롭게 도입했다.

또 230평에 달하는 친환경 해수풀 프리미엄 어린이 전용 수영장인 ‘키즈 스플래쉬’가 처음으로 들어서고, 고공 실내놀이 체험 시설인 ‘챔피언 1250’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챔피언 1250X’도 들어선다.

농구, 배구부터 실내 클라이밍 등 30여종의 스포츠 콘텐츠가 모인 ‘스포츠몬스터’에서는 국내 첫 로보키퍼, 짚잭, 버티컬슬라이드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스타필드 안성은 다양한 공간으로 소비자들에게 힐링은 선사하겠단 포부다.(사진=신세계그룹)
스타필드 안성은 다양한 공간으로 소비자들에게 힐링은 선사하겠단 포부다.(사진=신세계그룹)

메가박스에서는 글로벌 음향 전문 회사 돌비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상영관 ‘돌비시네마’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설계한 키즈 전용관도 선보인다.

스타필드 안성에서는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는 트렌디하고 색다른 F&B 매장들도 만나볼 수 있다.

스타필드 안성에서는 고메스트리트와 시티마켓, 잇토피아 등 1층부터 3층까지 층마다 다양한 F&B 시설들을 갖추고 ‘랍스터바’, ‘낙원테산도’, ‘비파티세리’ 등 SNS상에서 핫한 70여개의 맛집들이 자리한다.

특히, 스타필드 안성에는 일부 수도권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할인 전문점, 글로벌 패션 브랜드 등 지역 처음으로 유치됐다.

이외에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 오프 프라이스 매장 ‘신세계 팩토리스토어’가 지역 내 처음 들어서고 글로벌 SPA 브랜드 ‘H&M’, ‘자라’, ‘COS’ 등이 동시 입점한다. ‘파타고니아’, ‘난닝구’, ‘제이에스티나’ 등 인기 패션과 잡화 브랜드들도 처음 선보인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수도권을 동서로 지원하는 스타필드 하남과 고양에 이어 경기 남부권을 책임질 스타필드 안성이 지역민들의 기대 속에 드디어 문을 연다”며 “무엇보다 방문하는 고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면서 최고의 즐거움을 드리고자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출점한 스타필드에서 인기를 검증 받은 다양한 키즈, 엔터테인먼트, F&B 시설을 강화하고, 지역 처음으로 입점하는 인기 브랜드들을 한 자리에 모아 지역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쇼핑테마파크의 진면모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스타필드 안성은 오픈을 기념해 18일까지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이 펼쳐지며,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증정행사도 준비했다.

다만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줄서기나 접촉을 하지 않는 대형 전시 형태, 포토존, 모바일 앱을 통한 참여 이벤트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