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공권력 투입 능사 아니다”
“쌍용차 공권력 투입 능사 아니다”
  • 수원/김광충기자
  • 승인 2009.06.0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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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기지사 “노조도 마음가짐 바뀌어야”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8일 쌍용자동차 문제와 관련 "공권력 투입이 능사가 아니다"면서 "파국없이 노사가 냉정하게 대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쌍용차를 살리려면 노조가 바뀌어야 한다"고 전제한 뒤 "(다만)노조도 먹고살자 그러는(파업하는) 것이고 그렇다고 기물을 파손하고 이런 것도 없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노사가)서로 냉정해질 필요가 있고, 대화를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순리적 해결을 당부했다.

그는 "어제(7일)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 등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쌍용차의 주인은 노조이며 주인답게 책임 있게 회사를 살려야 한다는 의견을 강 대표 등에게 말했다"고 전했다.

특히 "회사가 날아간 다음에 (노조가)바뀌겠다는 것은 안된다"며 "노조가 주인이 돼서 돈 가진 주인을 모셔다가 경영을 정상화해야 한다는 마음가짐과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노조도 한참 생각하다 보면 자신들이 주인이라는 것을 금방 깨달을 것"이라며 "그럼(노조가 변화한다면) 나도 쌍용차를 위해서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광충기자 dana62@empal.com김문수 경기도지사는 8일 쌍용자동차 문제와 관련 "공권력 투입이 능사가 아니다"면서 "파국없이 노사가 냉정하게 대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쌍용차를 살리려면 노조가 바뀌어야 한다"고 전제한 뒤 "(다만)노조도 먹고살자 그러는(파업하는) 것이고 그렇다고 기물을 파손하고 이런 것도 없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노사가)서로 냉정해질 필요가 있고, 대화를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순리적 해결을 당부했다.

그는 "어제(7일)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 등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쌍용차의 주인은 노조이며 주인답게 책임 있게 회사를 살려야 한다는 의견을 강 대표 등에게 말했다"고 전했다.

특히 "회사가 날아간 다음에 (노조가)바뀌겠다는 것은 안된다"며 "노조가 주인이 돼서 돈 가진 주인을 모셔다가 경영을 정상화해야 한다는 마음가짐과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노조도 한참 생각하다 보면 자신들이 주인이라는 것을 금방 깨달을 것"이라며 "그럼(노조가 변화한다면) 나도 쌍용차를 위해서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