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다나병원' 33명·예마루데이케어센터' 32명 등
전국 의료 기관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부산 평강병원 누적 확진자가 10명으로 늘었고, 서울 다나병원과 예마루데이케어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도 각각 33명과 32명으로 확인됐다.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이날 낮 12시 기준 부산 금정구 '평강의원' 관련 확진자가 총 10명이라고 밝혔다.
평강의원에서 지난 22일 첫 확진자(지표 환자)가 나온 후 확진자 9명이 더 나왔다. 확진자에는 의사 1명, 물리치료사 1명, 직원 1명 등 의원 종사자 3명과 방문자 4명, 지표환자·가족 2명, 의원 종사자 가족 1명이 포함됐다.
서울시 도봉구 정신과전문병원 '다나병원'에서도 확진자가 더 나왔다. 이날 낮까지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33명으로 늘었다.
서울시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 관련 확진자도 2명 더 늘어 총 32명이 됐고, 서울지하철 '신도림역' 관련 확진자도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1명이 됐다.
이 밖에도 부산 연제구 건강식품설명회와 관련 확진자는 3명이 더 나와 총 21명이 됐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발생 수는 77명으로 집계됐다. 지역사회 발생 67명과 해외유입 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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