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추석맞이 전통시장 물품 구입·기증' 행사
HUG, '추석맞이 전통시장 물품 구입·기증' 행사
  • 임은빈 기자
  • 승인 2020.09.30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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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사회봉사단 기금 1000만원 기탁·코로나19 방역 지원
지난 28일 용호골목시장에서 HUG 직원이 코로나19 방역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HUG)
지난 28일 부산시 남구 용호골목시장에서 HUG 직원이 코로나19 방역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HUG)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난 28일 '추석맞이 전통시장 물품 구입·기증'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 및 사회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HUG는 임직원 사회봉사단 기금 1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부산 남구 종합사회복지관은 이를 재원으로 HUG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부산 남구 용호골목시장에서 물품을 구입해 사회취약계층에 전달한다. 

또 HUG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용호골목시장에 테이블을 설치하고 손 소독제,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비치하는 등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지원했다.

HUG는 매년 추석 소외된 이웃을 위한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해왔으며 올해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해 부산지역 아동 양육시설 20개소에 쌀을 기부하는 등 물품 지원을 통한 나눔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재광 HUG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과 사회취약계층에게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HUG는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지역주민과 상생·협력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unbin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