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온대저기압으로 변질
기상청은 제13호 태풍 ‘구지라’가 30일 오후 3시 일본 삿포로 해상에서 소멸했다고 밝혔다.
구지라는 앞서 27일 오전 9시 미국 괌 동북동쪽 약 1730킬로미터(㎞)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이후, 30일 오후 3시께 일본 삿포로 동쪽 1810㎞ 부근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됐다. 국내에는 아무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한편, 구지라는 일본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별자리 중 고래자리를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