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 "가계부채 늘어날 것"…주식 '빚투' 영향
청년층 "가계부채 늘어날 것"…주식 '빚투' 영향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0.09.3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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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9월 가계부채전망 소비자동향지수'
40세 미만 CSI 103…7년9개월만 최고치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청년 세대의 가계부채 전망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을 위해 빚을 내서까지 투자하려는 이른바 ‘빚투’ 영향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한국은행의 ‘9월 가계부채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에 따르면, 40세 미만의 가계부채전망 CSI는 103으로 나타났다. 
가계부채전망은 현재와 비교한 6개월 후 가계부채 증감을 예상한 것이다. 이 값이 100보다 크면, 가계 빚이 증가할 것이라고 보는 응답자가 많다는 의미다.

40세 미만 가계부채전망 CSI는 지난 7월 102를 기록해 2018년 12월(100) 이후 처음으로 100을 넘었다. 8월에는 다시 100으로 내려갔으나, 한 달 만에 다시 높아진 것이다. 이는 2012년 12월 106 이후 7년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젊은층 사이에서 나타나는 주식 ‘빚투(빚내서 투자)’ 영향으로 가계대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늘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체 연령대의 9월 가계부채전망 CSI는 101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 대비 2p(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eykan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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