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미 증시 반등 영향에 장 중반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29일 오후 12시5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46p(0.84%) 오른 2327.54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23.43p(1.02%) 오른 2331.51로 출발해 장 중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가 549억원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329억원, 40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업(+2.48%)과 보험업(+1.92%), 화학업(+1.64%) 등 대부분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용준 KB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개별기업 호재와 저점 인식 형성으로 에너지와 산업재 등의 업종으로 반발매수세가 확산됐다"며 "국내 증시도 미 증시 반등 영향으로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17p(0.98%) 오른 844.02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8,78p(1.05%) 오른 844.69로 개장해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만이 홀로 1486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1021억원, 426억원 어치를 각각 팔아치우고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출판·매체복제업(+5.66%)과 섬유·의류업(+3.50%), 종이·목재업(+2.28%) 등 대부분 업종이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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