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쉐이크쉑, 고추장 신메뉴 출시…K-소스 알린다
SPC 쉐이크쉑, 고추장 신메뉴 출시…K-소스 알린다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9.29 09: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컬리너리 디렉터 '마크 로사티' 한국여행 영감 바탕
고추장 치킨 쉑·고추장 프라이 등 3종 한국서 가장 먼저 선봬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 선사할 것"
한국의 고추장을 활용한 쉐이크쉑의 고추장 신메뉴 3종. (제공=SPC)
한국의 고추장을 활용한 쉐이크쉑의 고추장 신메뉴 3종. (제공=SPC)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인 캐주얼 브랜드 ‘쉐이크쉑’은 한국의 고추장을 활용한 버거와 프라이 등 신메뉴를 출시해 눈길을 끈다.

29일 쉐이크쉑에 따르면 이번 고추장 메뉴는 전 세계에 운영되는 쉐이크쉑 중 한국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는 한정판 제품이다. 특히, 이번 메뉴는 쉐이크쉑 미국 컬리너리 디렉터 ‘마크 로사티(Mark Rosati)’가 한국을 여행하면서 당시 받았던 한식에 대한 영감을 바탕으로 개발됐다는 게 쉐이크쉑의 설명이다.   

고추장을 활용한 대표 버거로 ‘고추장 치킨 쉑(9500원)’을 꼽을 수 있다. 통닭가슴살을 수비드(저온조리, Sous-vide) 방식으로 조리한 ‘치킨 쉑’에 매콤 달콤한 고추장글레이즈 소스와 참깨를 뿌려 양념치킨 맛을 냈고, 아삭한 김치슬로(잘게 썬 양배추와 김치, 소스를 버무린 샐러드)를 더해 한국적 풍미를 살리면서도 맛의 밸런스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고추장마요소스가 더해져 감칠맛을 표현한 ‘고추장 쉑(9800원)’과 크링클 컷 프라이 위에 고추장마요소스와 고춧가루, 쪽파를 올린 ‘고추장 프라이(5400원)’도 출시됐다. 쉐이크쉑의 고추장메뉴 3종은 한국의 쉐이크쉑 전 매장에서 10월까지 한정 판매한다. 

쉐이크쉑 관계자는 “한국 전통 식재료인 고추장이 바삭한 치킨과 육즙 가득한 패티 등과 잘 어우러져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쉐이크쉑이 추구하는 파인 캐주얼 콘셉트에 맞는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쉐이크쉑은 이번 고추장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10월11일까지 SPC의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신제품 관련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정답을 맞춘 소비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50명을 선정하고, 1만원 상당의 쉐이크쉑 모바일 금액권을 증정한다. 

쉐이크쉑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10월25일까지 쉐이크쉑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고추장 메뉴 출시 게시물에 댓글을 남기는 참여자 100여명을 추첨해 쉐이크쉑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