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2cm 거리서 조작 가능…바이러스 전염 예방 기대
SRT 운영사 SR(에스알)이 28일부터 수서역 승차권 자동발매기에 철도역사 최초로 비접촉 터치스크린(에어터치)을 시범 운영해 바이러스 전염을 예방한다고 밝혔다.
SR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비접촉 생활이 일상화됨에 따라, 고객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접촉식 터치스크린이 설치된 승차권 자동발매기를 비접촉식 터치스크린으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SR 관계자는 "비접촉식 승차권 자동발매기는 스크린을 터치하지 않고도 2cm 거리에서 스크린 조작이 가능해, 자동발매기 스크린 접촉 시 발생할 수 있는 바이러스 전염을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