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급락으로 인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28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29p(1.29%) 오른 2308.08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2.37p(0.98%) 오른 2301.16에서 출발해 장 중반 이후 1%대 상승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 투자자가 1500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86억원과 62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4.62%)과 기계업(+2.91%), 비금속광물업(+2.75%) 등 대부분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오전 중 미국의 정치 불확실성 영향으로 매물이 출회되기도 했지만, 대체적으로 지난 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중국의 공업기업 이익이 증가하면서 내달 한국기업들의 이익 개선 기대를 높인 점도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63p(3.42%) 오른 835.91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2.44p(1.54%) 오른 820.72에서 출발해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상승흐름을 보였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18억원과 449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 투자자는 119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업(+4.88%)과 오락·문화업(+4.87%), 출판·매체복제업(+4.84%)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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