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코로나19 여파 주력산업 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늘리기 및 일자리 질 높이기에 앞장 선 우수기업을 발굴·표창해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기업이 지역사회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2020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을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표창패 및 현판 수여와 함께 시설환경개선자금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육성기금 특례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청년채용 장려금 지원사업(대졸·고졸) 우선 선정 등 추가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신청자격은 2017년 10월 1일 이전부터 시에 본사 또는 주공장이 소재한 상용노동자 20인 이상의 중소기업체로 최근 1년간(2019년 10월1일~2020년 9월30일) 고용 증가인원이 2명 이상이고 고용 증가율이 3%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고, 대상 업종은 제조업, 제조업관련 서비스업, 일부 지식기반서비스업에 한한다.

선정 기준은 근로자 증가인원 및 증가율, 신규채용 중 정규직, 청년층, 시민, 취업 취약계층 채용인원, 추가 고용계획, 일·가정 양립제도 시행, 사회공헌활동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며 특히 일자리 안정성을 강화하고자 퇴사자 비율을 새롭게 기준 추가했다.

신청기간은 10월1일부터 20일까지 시청 일자리창출과로 등기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지역의 고용률 개선과 청년 실업률 해소를 위해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을 선정해 표창하고 있으며, 일자리 우수기업의 위상을 높이고, 다른 기업의 벤치마킹을 유도해 ‘좋은 일자리 만들기’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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