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추석 연휴 문 여는 병원·약국 정보 제공
복지부, 추석 연휴 문 여는 병원·약국 정보 제공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9.2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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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513개소, 24시간 진료…공공 313개소
민간 병·의원 2331개소, 약국 4771개소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이용 시 시간·과목 확인 가능
보건복지부는 추석 연휴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선별진료소의 정보를 제공한다.(사진=연합뉴스)
보건복지부는 추석 연휴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선별진료소의 정보를 제공한다.(사진=연합뉴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추석 연휴 간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공백 없는 안전한 추석 연휴를 위해 추석 연휴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선별진료소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응급실 운영기관 513개소는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를 한다. 또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추석 당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일평균 313개소)은 진료를 계속한다.

민간의료기관은 일평균 2331개소가 문을 열고, 약국은 일평균 4117개소가 문을 연다.

이 정보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또 응급의료포털, 복지부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제공 앱(App) 등을 통해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9월30일 0시 기준 응급의료포털 접속 시 명절 전용 화면으로 전환되며 별도 알림창으로 문 연 병·의원, 약국, 선별진료소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아울러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명절병원’으로 검색하면 ‘응급의료포털 E-Gen’이 상위 노출돼 이용할 수 있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은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주변에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 선별진료소를 지도로 보여주고 진료시간과 진료과목 조회가 가능하다.

앱에는 야간진료기관 정보,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정보, 응급처치요령 등 유용한 내용들이 담겨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추석 연휴 동안 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하며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선별진료소의 운영상황을 점검한다.

또 중앙응급의료상황실(국립중앙의료원) 24시간 가동, 전국 40개소 재난거점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DMAT) 출동 대기 등 평소와 다름없이 재난과 다수사상자 발생 사고에 대비한다.

윤태호 공공보건정책관은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연휴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경증 질환으로 응급실 이용시 진료비 증가와 대기 지연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문을 연 병·의원이나 보건소 등을 확인해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