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내년 상반기 중 IPO…주관사 선정
카카오페이, 내년 상반기 중 IPO…주관사 선정
  • 나원재 기자
  • 승인 2020.09.2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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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외부 자금 조달해 신성장동력 확보할 것"
 

카카오 계열 금융 플랫폼 카카오페이는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카카오페이는 최근 KB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28일 금융감독원에 감사인 지정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카카오게임즈에 이어 계열사 2호 상장을 목표로 세웠다. 또,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모두 상장 요건을 갖춘 가운데, 내년 상반기 중 경우의 수를 따져 증시 입성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페이는 가입자 3400만명을 확보한 국내 간편 결제 플랫폼 기업이다. 거래액은 상반기 기준 29조1000억원에 달한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상장을 준비 중인 게 맞다”며 “대규모로 외부 자금을 조달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공격적으로 사업을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나원재 기자

nwj@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