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지난 24일 추석을 맞이해 마스크와 식료품을 담은 '정 든든 KB박스'를 코로나19 주요 피해 가정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정 든든 KB박스는 명절을 맞이해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웃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전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로 4년째 설과 추석에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활동을 포함해 총 2020세대에 온정을 전했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임직원이 직접 박스를 포장하고 전달하는 활동은 피했다. 

이번 KB박스에는 식료품 외에도 KF94마스크와 덴탈 마스크가 함께 담겼다. 박스는 양천구 일대 코로나19 주요 피해 가정 320세대를 대상으로 배포되며, 지역 사회복지기관 등 13개 기관에서 이를 선정해 전달할 예정이다.

KB증권 관계자는 "정 든든 KB박스를 통해 조금이나마 지역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 상황이 종결돼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를 벗고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신아일보]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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