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객실·차량공유' 한 번에 담은 이색 패키지 운영
롯데호텔, '객실·차량공유' 한 번에 담은 이색 패키지 운영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9.2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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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카 협업, 호텔 인접 그린존 차량이용 'B&C' 상품 출시
L7·롯데시티호텔 10개 체인 통해 올 연말까지 이용
(제공=롯데호텔)
(제공=롯데호텔)

롯데호텔이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호텔 ‘L7'과 비즈니스 호텔 '롯데시티호텔'은 공유 서비스가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해, 숙박과 공유차량을 결합한 ‘B&C(Bed&Car)’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L7과 롯데시티호텔이 내놓은 이번 패키지는 카셰어링 전문기업 ‘그린카’와 협업한 것이다. 기존 차량 대여 상품과 달리 차량 픽업을 위해 외부장소로 이동할 필요 없이, 호텔에 인접한 그린존에서 즉시 이용이 가능하다는 게 롯데호텔의 설명이다. 

또, 택시로 이동하는 것과 달리 합리적인 가격으로 올 연말까지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객이 원하는 시간에 서울 주요 지역과 제주, 대전, 울산 등 다양한 도심에 위치한 L7 호텔과 롯데시티호텔에서 간편하게 드라이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롯데호텔의 B&C 패키지는 12월31일까지 국내 L7호텔(명동·강남·홍대)과 롯데시티호텔(마포·김포공항·제주·대전·구로·울산·명동) 10개 전 체인에서 이용 가능하다. 롯데호텔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구성은 객실 1박과 그린카 6시간 이용권 1매다. 프런트에서 수령한 이용권은 그린카 앱에서 전 차종을 대상으로 적용된다. 패키지 가격은 L7 호텔의 경우 9만원부터, 롯데시티호텔은 7만원부터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