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까지 모집…생애주기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
서울 동대문구가 중·장년층 세대의 실업 문제를 해결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안정적인 생계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일반 경비원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구에 거주하는 만40~65세의 미취업자로 이날부터 다음달 6일까지 구청 1층 일자리센터에서 모집한다.
총 66명을 선발하며 다음달 13일부터 16일(33명), 11월10일부터 11월 13일(33명)까지 2회 차로 나눠 교육을 진행한다. 회차별 모집인원의 30%는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은 경찰청이 지정한 일반 경비원 교육기관에 위탁해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경비업법, 범죄예방론 등 경비원 채용 시 필요한 법정 필수과목과 승강기 일반지식, 법령, 운행 및 취급 등을 다루는 승강기 안전관리자 교육으로 경비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강의내용으로 구성됐다.
구는 수료자들이 교육을 단순히 이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취업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구 일자리센터와 연계한 1:1 상담 등 취업알선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취업교육 과정도 함께 운영하고 있 다. 올해 7월 역사문화 체험지도사 양성 과정을 개설해 21명이 교육을 이수했으며 지난 16 일부터 실버케어 전문가 양성 과정에 총 22명을 모집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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