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청년포럼, 추석명절 이웃사랑 물품 기탁
금산청년포럼, 추석명절 이웃사랑 물품 기탁
  • 김희태 기자
  • 승인 2020.09.2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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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청년포럼은 28일 민족 고유의 추석명절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300만 원 상당 라면 100박스를 기탁했다.

해당 단체는 충남 금산군에 거주하는 38명의 젊은 일꾼으로 구성됐으며 2014년 직접 농사지은 쌀 600kg 기탁을 시작으로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돕기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또한 매년 명절과 연말연시에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쌀과 라면 및 이사지원 등 꾸준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정진규 회장은 “힘들고 어려운 시기지만 이럴수록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이 필요하다”며 “같은 시대를 사는 지역 청년들의 애로를 듣고 함께 고민하는 금산의 청년들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정우 군수는 “청년 기부천사들이 이웃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 주고 있어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물품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해 따뜻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h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