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50명 발생… 지역사회 40명·해외유입 10명
코로나19 신규 확진 50명 발생… 지역사회 40명·해외유입 10명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0.09.2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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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진료소. (사진=연합뉴스)
선별진료소. (사진=연합뉴스)

28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발생 수는 50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사회에서 40명, 해외유입에서 10명이다.

8월 중순부터 말까지 하루 200~400명대로 발생한 신규 확진 추이는 9월 들어서도 등락을 거듭했다.

9월 하루 신규 확진자 발생 수를 보면 1일 235명, 2일 267명, 3일 195명, 4일 198명, 5일 168명, 6일 167명, 7일 119명, 8일 136명, 9일 156명, 10일 155명, 11일 176명, 12일 136명, 13일 121명, 14일 109명, 15일 106명, 16일 113명, 17일 153명, 18일 126명, 19일 110명, 20일 82명, 21일 70명, 22일 61명, 23일 110명, 24일 125명, 25일 114명, 26일 61명, 27일 95명이다. 이날은 50명이 추가됐다.

100명대 또는 그 미만 수준으로 발생되는 신규 확진자 규모가 반복해 나타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코로나19 추이가 주춤과 확산을 반복한 데 따라 정부는 안심하지 못하고 방역에 고삐를 당기는 모습이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50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만3661명이다.

50명 중 지역발생 확진자는 40명이다. 이 중 수도권에서 33명(서울 19명·경기 13명·인천 1명)이 나왔다.

9월 수도권 발생 현황을 보면 7일 78명, 8일 98명, 9일 100명, 10일 98명, 11일 116명, 12일 86명, 13일 99명, 14일 81명, 15일 71명, 16일 81명, 17일 121명, 18일 82명, 19일 90명, 20일 55명, 21일 40명, 22일 36명, 23일 73명, 24일 92명, 25일 95명, 26일 39명, 27일 60명이다. 이날은 33명으로 지난 26일 이후 이틀 만에 다시 30명대를 기록한 모양새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북(6명), 부산(3명), 충북(2명), 충남·전북(각 1명)에서 나왔다.

주요 감염 사례는 서울 도봉구 예마루데이커에선터 관련(총 26명), 동대문구 성경모임 관련(총 19명), 관악구 사랑나무 어린이집 관련(총 7명), 관악구 사우나 삼모스포렉스 관련(총 24명), 강남구 대우디오빌플러스 관련(총 48명) 등이다.

서울 신도림역 관련(총 9명), 경북 포항 어르신모임방 관련(총 8명)도 눈에 띈다.

해외유입 사례는 10명이다. 이 중 7명은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3명은 입국 후 경기·경북·경남(각 1명)에서 지역 자택이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유입 추정국은 우즈베키스탄이 2명, 인도·인토네시아·네팔·쿠웨이트·카타르·말레이시아·터키·캐나다에서 각 1명이 나왔다.

사망자는 5명 늘어 406명이 됐고 위중·중증 환자는 4명 줄어 120명이 됐다.

한편 정부는 추석 연휴(9월30일~10월4일)를 포함한 2주간(9월30일~10월11일)을 '추석 특별방여기간'으로 정했다. 이때도 거리두기 2단계 핵심조치를 계속 적용하기로 했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