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 추석 명절맞이 각종 키트 전달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 추석 명절맞이 각종 키트 전달
  • 문유환 기자
  • 승인 2020.09.2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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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 직원이 직업지원프로그램 이용인 가정에 방문해 맞춤형 교육키트를 전달하는 모습. (사진=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 직원이 직업지원프로그램 이용인 가정에 방문해 맞춤형 교육키트를 전달하는 모습. (사진=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

충남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추석 명절을 맞아 행복키트, 맞춤형 교육키트, 명절음식키트를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전달했다.

복지관에 따르면 행복키트는 식료품, 화장품세트, 생활 및 위생용품으로 구성돼 저소득 장애인 40가정에 전달됐으며 명절 음식 키트는 소고기뭇국, 갈비, 과일으로 구성돼 중증 독거장애인 20가정에 전달됐다.

또한 맞춤형 교육키트는 직업지원프로그램 이용인 11가정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유선상담을 통해 취미·배움 욕구를 지속적으로 파악해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디폼블럭, 퍼즐, 컬러링북 등의 교구와 교재 등으로 구성, 전달됐다.

복지관 직원들은 각 가정 방문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정거리를 유지한 채 물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복지관은 이번 키트 전달을 통해 재활서비스 공백 및 장애인보호자의 돌봄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덕규 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추석맞이 키트 지원을 통해 장애 당사자 및 가정에 가족애 넘치는 훈훈한 추석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복지관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복지관 이용인들이 느낄 정서적 소외감 감소를 위해 복지관의 직원들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월부터 휴관기관에도 장애인들의 특성에 맞춰 온누리상품권, 맞춤형생필품키트, 방역활동, 방문재활서비스 등을 지원해 예산지역 장애인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uh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