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지역발생 확진자 나흘째 두 자릿수… 사망자는 9월에만 80명”
박능후 “지역발생 확진자 나흘째 두 자릿수… 사망자는 9월에만 80명”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0.09.2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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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진료소. (사진=연합뉴스)
선별진료소.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한 가운데 정부는 그럼에도 매일같이 확진자가 나오고 있고 사망자까지 두드러지고 있어 여전히 불안한 상황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28일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국내 하루 확진자 수가 나흘째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확진자는 감소 추세지만 등락을 반복 중”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최근 신규 확진자 발생 수를 보면 지난 24일 125명, 25일 114명, 26일 61명, 27일 95명이다. 이날은 50명이 발생했다. 이 중 지역발생 확진자는 24일 109명, 25일 95명, 26일 49명, 27일 73명이고 이날은 40명이 나왔다.

박 1차장은 25일부터 이날까지 나흘째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가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을 들며 확진자 감소 추세를 언급했다.

확진자는 줄고 있으나 사망자는 늘고 있어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다.

박 1차장은 “확진자 중 어르신 비중이 높다. 9월에만 약 8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며 “사망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여전히 불안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전날 0시 기준 누적 사망자는 401명이다. 이 중 9월에만 80명이 발생한 것을 볼 때 최근 사망자가 크게 늘어난 것을 유추할 수 있다.

박 1차장은 “전국적인 이동과 밀접 접촉 가능성이 높은 추석 연휴를 슬기롭게 보내기 위해 우리 모두의 지혜가 필요한 시기”라며 “정부는 오늘부터 2주간을 특별방역기간으로 설정해 좀 더 세밀하고 강화된 방역기준을 적용하겠다”고 설명했다.

inah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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