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코스피가 지난주 말 미국 증시 상승에 힘입어 장 초반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35p(0.85%) 오른 2298.14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2.37p(0.98%) 오른 2301.16으로 출발해 전장 대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가 689억원을 홀로 순매수하는 한편,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억원, 65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업(+1.85%)과 종이목재업(+1.59%), 기계업(+1.36%) 등 대부분 업종이 오름세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지난 주말 미국 주요지수가 일제히 상승한 영향을 받아 장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지난 주 별세한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미 대법관 후임 지명과 재정정책 합의 관련 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53p(1.55%) 오른 820.81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12.44p(1.54%) 오른 820.72로 개장해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가 홀로 42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8억원, 35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유통업(+4.07%)과 운송업(+2.15%), 오락·문화업(+1.83%) 등 대부분 업종이 오름세다.

[신아일보] 홍민영 기자

홍민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