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창·명인들의 모임 '예인들의 동행', 젊은 국악팀 활동장려금 수여
명창·명인들의 모임 '예인들의 동행', 젊은 국악팀 활동장려금 수여
  • 정원영 기자
  • 승인 2020.09.2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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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연' '연노리' '도담' 등 3개 팀 선정
 

판소리 '신영희국악연구소'는 지난 25일 에 판소리 인간문화재 신영희 명창과 젊은 국악을 대표하는 3개 팀 대표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 날은 국악계 명창들과 명인들의 모임인 ‘예인들의 동행’(회장 신영희, 회원 김수연, 김청만, 안숙선, 유영애, 진유림, 채향순, 이호연, 강정숙, 원장현, 신규식, 김영길, 왕기철, 왕기석)이 지난 12일 방송된KBS국악한마당 출연료 전액을 전통음악을 토대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젊은 후학들에게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활동장려금으로 수여하는 자리였다.

이번에 선정된 3개 팀은 국악을 바탕으로 다양한 음악활동을 모범적으로 이어오고 있는 '아라연', '연노리','도담'으로, 팀당 300만원이 전달됐다.

아라연을 14년째 이끌고있는 허영훈 대표는 이번 수여에 대해 "정말 감격스럽다. 특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창·명인들께서 직접 수여하는 활동장려금이라 그 의미가 특별하다"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연주팀을 이끌겠다"는 소감과 포부를 전했다.

[신아일보] 정원영 기자

wonyoung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