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카나 치킨, 사모펀드 통해 '미스터피자' 인수
페리카나 치킨, 사모펀드 통해 '미스터피자' 인수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9.28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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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출자 '얼머스-TRI', MP그룹 경영권 계약 체결
인수가격 150억원…코스닥 상장유지 전제 조건
미스터피자. (신아일보 DB)
미스터피자. (신아일보 DB)

치킨업체 ‘페리카나’는 사모펀드를 통해 미스터피자를 150억원 규모로 인수하게 됐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스터피자 운용사인 MP그룹의 정우현 전 회장과 아들 정민순 씨 등은 앞서 25일 사모펀드 ‘얼머스-TRI 리스트럭처링 투자조합 1호’에 경영권을 넘기는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사모펀드의 최대 출자자는 (주)페리카나와 (주)신정이다. 두 업체의 출자 지분율은 69.3%에 이른다.

사모펀드는 MP그룹이 두 차례 제3자배정으로 발행하는 신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경영권을 확보할 예정인데, 발행 예정 주식은 3000만주 이상이다. 인수 가격은 150억원이다. 

인수 대금은 회계법인 명의 계좌에 예치한 뒤 두 차례에 걸쳐 납입한다. 단, 이번 계약은 한국거래소 심의 결과 MP그룹의 상장유지 결정 통지를 받고 나서 예치금을 인수 납입대금으로 전환한다는 조건이 전제된다.

MP그룹은 코스닥 상장사인데, 정우현 전 회장이 지난 2017년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후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되며 거래가 정지된 상황이다.

한편, 치킨업계 1세대 프랜차이즈로 꼽히는 페리카나는 현재 전국 기준 1100여개 규모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parks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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