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2020 시민상' 수상자 4명 선정
상주시 '2020 시민상' 수상자 4명 선정
  • 김병식 기자
  • 승인 2020.09.2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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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희근·곽희상·권택형·조석연 씨 (사진=상주시)
왼쪽부터 김희근·곽희상·권택형·조석연 씨 (사진=상주시)

경북 상주시는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0 상주시민상 심의회’를 개최하고 학술교육부문 김희근, 문화체육부문 곽희상, 산업건설부문 권택형, 특별부문 조석연 등 4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상주시민상은 살기 좋은 상주와 향토문화 창달에 기여한 공적이 많은 자랑스러운 시민에게 상주 시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1984년 이후 2019년까지 총 156명에게 수여했다.

학술교육 부문 김희근 씨는1958년 2월3일생으로 현재 함창고등학교 교장으로 재임하고 있으며, 40년 교직생활동안 학생상담, 독서·수어교육 등을 통해 지역 교육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문화체육 부문 곽희상 씨는 1956년 5월11일생으로 2000년부터 현재까지 상주문화원 주향토문화연구소 연구위원 및 소장으로 활동하면서 향토문화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

산업건설 부문 권택형 씨는 1958년 12월20일생으로 덕산지에스 대표로서 지역 토목공사 자재산업 발전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

특별부문 조석연 씨는 1936년 8월13일생으로 2002년부터 2004년까지 재부향우회 회장으로 역임했고, 이후 고문으로 활동하면서 고향 지역경제 활성화와 후원 사업을 통해 고향 발전과 상주시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심의위원장인 강영석 시장은 “수상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상주 시민이 시민상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민상은 오는 10월12일 시청에서 개최하는 ‘시민의 날 기념 상주시민상 및 농정대상 시상식’에서 시상한다.

[신아일보] 상주/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