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김해신공항 검증관련 입장문 발표
부산시 김해신공항 검증관련 입장문 발표
  • 김삼태 기자
  • 승인 2020.09.2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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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완 부산시장 검증과정 투명하게 공개해야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해신공항 검증과 관련한 ‘긴급 입장문’을 발표했다.

부산시는 이날 입장문에서 언론보도를 인용해 "지난 20여 년간 제대로 된 공항 하나 갖기를 소망하며 김해신공항 재검증이 진행된 지난 10개월간 부·울·경 800만 시도민은 인내심을 갖고 검증위원회의 검증결과를 기다려 왔다"며 “지난 25일 개최된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이하 검증위) 전체회의’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안전과 관련, 검증위원회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의심할 수 있는 여러 정황이 드러남에 따라 부산시는 긴급 주요 실·국장 현안회의를 거쳐 김해신공항 검증 관련 입장문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변 권한대행은 “검증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안전분과 검증위원 다수가 분과 검증 결과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보고서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회의를 보이콧한 가운데, 검증위원장 주도하에 일방적으로 표결을 처리했다는 보도 내용에 대해 심히 우려스럽다”라며 “정세균 총리께서 지난 24일 검증결과를 ‘한 점의 의혹도 남지 않도록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라고 약속하신 대로, 검증 관련 모든 과정과 결과는 투명하게 공개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언론에 제기된 의혹은 한 점 숨김없이 설명하고, 안전 분과를 포함해 각 분과별 검증보고서를 가감 없이 전체 보고서에 수록하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검증위의 책임은 기술적 검증의 범위 내이며, 최종 결정은 기술검증 발표 이후 정책적으로 판단해야 할 사항임을 거듭 강조했다.

변 권한대행은 “동남권 관문공항은 지역 간 제로섬 게임이 아닌, 대한민국과 세계의 물류·산업·문화·관광을 잇는 진정한 코리아 뉴딜사업”이라며 “국토부의 김해공항 확장은 결코 답이 아니므로, 부산시는 ‘제대로 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을 위해 부·울·경 시·도민을 비롯해 나아가 국민과 함께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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