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제22회 시민대상 수상자’ 2명 선정
밀양 ‘제22회 시민대상 수상자’ 2명 선정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0.09.2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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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문 정대근, 봉사부문 이수창
밀양시민대상 이수창(좌), 정대근(우). (사진=밀양시)
밀양시민대상 봉사부문 이수창 씨(좌), 산업부문 정대근 씨(우). 

경남 밀양시는 지난 25일 제22회 시민대상 수상자로 산업부문에 전 농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 정대근씨, 봉사부문에 ㈜현대RB 이수창 회장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시 시민대상은 문화·체육·산업·봉사·효행 부문으로 시민의 복지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현저한 5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하며 올해에는 지난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한 시민대상 심심위원회에서 산.봉사 2개 부문에 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산업부문 정대근 수상자는 삼랑진 출신으로 1975년 삼랑진농업협동조합조합장을 시작으로 2000년 농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으로 당선돼 신대구부산간 고속도로 밀양유치, 우당육영재단 설립을 통한 장학금 지급, 제대농공단지 투자협약을 체결, 영남농산물 물류센터와 오리온농협 설립, 발전의 기반을 다지는 등 한평생 농업.농촌 그리고 고향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봉사부문 이수창 수상자는 부북면 출신 향우기업인으로서 (재)경산이수창장학재단 및 밀양시민장학재단을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현대RB와 부북면 간 자매결연을 맺는 등 남다른 애향심으로 밀양이 도약하고 발전하는데 이바지한데 이어 최근 시의 숙원 사업이었던 밀양온천관광호텔을 건립, 체류형 관광사업에 일조한 공을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시민대상 수상자 시상은 매년 10월 밀양시민의 날에 수여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시민의 날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별도 수여식만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