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보현산댐지사는 지난 23일 민족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댐 주변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 뵙고 식료품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사랑나눔 활동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지속으로 이동 및 복지시설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정서적 피로감을 해소하고 명절의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영천시 화북면 노인맞춤돌봄사업 65가구를 대상으로 350만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필품을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전달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K-water 직원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정서적으로 단절된 느낌을 갖게 되는 요즘 같은 시기에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을 찾아 뵐 수 있어서 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면서 “멀리 있는 가족들이 함께 모일 수는 없지만 가까운 분들과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면 마음만은 풍요로운 한가위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보현산댐지사는 9월 초 댐 주변 지역 주민의 생활방역 지원을 위해 마스크를 지원하고, 지난 5월에는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정서적 피로감 해소 및 지역 화훼농가 활성화를 위해 댐상류마을 350여 가구에 꽃화분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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