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인천형 뉴딜’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5일 인천시 홈페이지에 인천형 뉴딜 페이지를 개설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인천형 뉴딜 페이지를 통해 관련 정책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다양한 시민의견을 수렴하는 등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지역형 뉴딜에 시민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창구를 시 홈페이지에 개설한 것은 17개 광역시·도 중 시가 유일하다.

시는 인천형 뉴딜 페이지 ‘대표과제’ 코너를 통해 20개 대표과제 목록을 공개하고 오는 10월11일까지 시민들이 직접 10대 대표과제를 선택하도록 한다.

시민 한 명당 최소 3개에서 최대 5개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10월13일 시민시장 대토론회 현장투표 결과와 합산해 최종적으로 10대 대표과제를 선정한다. 온라인 투표에 참여한 시민 중 100명을 추첨하여 모바일 상품권(5000원권)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대표과제’ 투표에 더해 일종의 시민들의 자유게시판인 ‘시민의견’ 코너를 개설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도록 했다.

박재연 정책기획관은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들이 10월13일 인천형 뉴딜 종합계획 최종발표에 충실히 반영되도록 노력해 시민과 함께 만드는 뉴딜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고윤정·박주용 기자 

고윤정·박주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