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경제·인종문제 등 6개 주제로 진행
오는 11월3일 대선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첫 TV토론에 나선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대선 TV토론은 오는 29일 밤 9시(한국시간 30일 오전 10시)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첫 테이프를 끊는다.
이어 10월15일과 22일 두 차례 더 열린다.
이번 TV토론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각종 오프라인 선거운동이 제약을 받는 상황인 만큼 어느 때보다 두 후보의 비전과 자질을 직접 비교 검증할 마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토론은 △두 후보의 개인 이력 △연방대법원 △코로나19 △경제 △인종과 폭력 △선거의 완전성 등 6개 주제별로 15분씩 총 90분간 광고시간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바이든 후보가 앞서고 트럼프 대통령이 뒤쫓는 형국이다.
두 후보는 이번 TV토론을 통해 지지층의 공고화는 물론 아직 지지후보를 정하지 않은 부동층을 흡수하기 위해 사활을 걸 수밖에 없다.
[신아일보] 한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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