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민주당 의원들, "행정사무조사 특위 구성안 발의 할 것"
진주시의회 민주당 의원들, "행정사무조사 특위 구성안 발의 할 것"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0.09.2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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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행정사무조사권 지방의회 권한 특위 구성 문제없어
시의회전경사진/ 김종윤기자
시의회전경사진/ 김종윤기자

경남 진주시의회 8명의 시의원(더불어민주당 진주시의원 일동. 무소속 이현욱 의원. 진보당 류재수 의원)은 “지난 21일 발의한 진주시 공무직 및 청원경찰 채용비리 의혹을 조사하기 위한 진주시의회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이 무산됐다”며 “특위구성안을 발의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들 시의원은 "무산의 이유는 행안부 감사가 진행되고 있으니 감사결과를 지켜보자는 것과 행안부에 행정사무조사를 해도 되는지 질의를 했는데 결과를 보고 판단하자는 의견이 우세했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그러나 현재 감사를 진행하고 있는 주무관과 연락해본 결과 진주성 매표 공무직과 청원경찰 채용 부분에 한정해서만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었다"면서 "행정사무감사 또는 행정사무조사권은 지방의회의 권한이고 권리이기때문에 그냥 추진하면 되고, 행안부 감사와는 관련이 없다고" 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진주시의원일동은 이현욱,류재수의원과 함께 10월 임시회에서 행정사무조사 특위 구성을 추진해 나겠다"며 "진주시의회가 이 문제에 침묵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