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 소재 화개초등학교는은 진난 25일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실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체험형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전교생이 마스크를 쓰고 참여한 이번 훈련은 현직 소방관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을 때 대응 단계를 차례로 익히기, 방화복 입기 체험하기, 소화기를 활용해 불 끄기 등의 활동을 실제로 체험을 해보는 기회가 됐다.
특히 교내에 설치된 투척용 소화기와 젖은 손수건을 이번 훈련에 활용해 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직접 사용해 대응할 수 있도록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 참가한 6학년 한 학생은 “복도에 있는 투척용 소화기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궁금했다"며"접 화재가 발생한 곳에 던져서 불이 꺼지는 경험을 해보니 앞으로 비상시에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화개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예고 없이 찾아오는 다양한 재난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체험형 훈련을 꾸준히 실시하고, 실제와 다름없이 진지하게 임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지도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하동/ 이수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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