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미취학 어린이 대상 신체활동 온택트 프로그램 운영
양천구, 미취학 어린이 대상 신체활동 온택트 프로그램 운영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0.09.2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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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어린이는 현재 슬기로운 집콕 생활 중
집에서도 따라할 수 있는 신체활동 프로그램

서울시 양천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됨에 따라 일부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온택트(온라인과 언택트의 합성어) 방식’의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미취학 어린이의 신체활동 사업을 위해 어린이집에 교구와 교재를 배포하고 교사역량강화 교육을 수료한 어린이집 교사가 원아들을 대상으로 체육활동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을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다만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린이집에 가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아지고 아이들이 활동량 저하가 우려됨에 따라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시범적으로 어린이집 10개소를 선정해 온택트 방식의 ‘일상생활 속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먼저 새롭게 개발된 스포츠 교구를 이용한 교육자료를 유튜브에 게시해 가정과 어린이집 어디에서나 활용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어린이들의 지속적인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건강달력을 제작해 배포한다.

건강달력은 아이와 부모님이 함께 월별 신체활동 및 영양 미션을 실천한 후 일별 기록을 해 아이 스스로도 건강생활실천을 할 수 있도록 제작했으며 적극적으로 참여한 어린이에게는 신체활동 교구와 영양·아토피 예방 홍보물품을 지원 할 예정이다.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