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61명 발생… 지역사회 49명·해외유입 12명
코로나19 신규 확진 61명 발생… 지역사회 49명·해외유입 12명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0.09.26 0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별진료소. (사진=연합뉴스)
선별진료소. (사진=연합뉴스)

26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발생 수는 61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사회에서 49명, 해외유입에서 12명이다.

지난 3일부터 19일까지 100명대 규모로 유지된 신규 확진자 수는 20일 82명으로 떨어지면서 두 자릿수를 나타냈다. 22일까지 이어진 두 자릿수 확진 발생 수는 23일 110명으로 세 자릿수로 뛰었다. 24일 125명, 25일은 114명으로 3일 연속 세 자릿수를 나타냈다.

하지만 이날 신규 확진자가61명으로 집계되면서 지난 22일 이후 나흘 만에 100명 아래, 두 자릿수로 다시 낮아지게 됐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신규 확진자 수가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양상에 정부는 방역 고삐를 당기는 모습이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61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만3516명이다.

61명 중 지역발생 확진자는 49명이다. 이 중 수도권에서 39명(서울 25명·경기 13명·인천 1명)이 나왔다.

9월 수도권 발생 현황을 보면 7일 78명, 8일 98명, 9일 100명, 10일 98명, 11일 116명, 12일 86명, 13일 99명, 14일 81명, 15일 71명, 16일 81명, 17일 121명, 18일 82명, 19일 90명, 20일 55명, 21일 40명, 22일 36명, 23일 73명, 24일 92명, 25일 95명이다. 이날은 39명으로 지난 22일 이후 나흘 만에 30명대를 나타낸 것을 알 수 있다.

주요 감염 사례는 서울 도봉구 예마루 데이커에선터 관련(총 18명), 동대문구 성경모임 관련(총 18명), 강남구 대우디오빌플러스 관련(총 46명), 관악구 사랑나무 어린이집 관련(총 6명), 경기 안양 음악학원 관련(총 11명) 등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12명이다. 이 중 9명은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3명은 입국 후 서울·경기·대전(각 1명)에서 지역 자택이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망자는 4명 늘어 399명이 됐고 위중·중증 환자는 6명 줄어 122명이 됐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