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임원회의 열고 내년 포석 구상
신한카드, 임원회의 열고 내년 포석 구상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0.09.2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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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뒤흔들 100억짜리 아이디어 논의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및 임원들이 25일 서울시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개최된 '2020년 하반기 임원 워크샵'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과 임원들이 지난 25일 서울시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개최된 '2020년 하반기 임원 워크샵'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가 지난 25일 서울시 중구 본사에서 전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하반기 임원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임원 워크샵은 신한카드의 내년 전사 경영계획 방향성 공유와 디지털 초(超)경쟁 시대에 대비한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신한카드는 이번 워크샵을 내년을 100% 준비하고, 시장을 뒤흔드는 100억짜리 아이디어를 도출한다는 의미에서 '백(100) 투더 퓨쳐 by 디지털라이즈'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임원들에게 '균형감 있는 경영마인드'와 '미래를 보는 새로운 통찰력', '생각의 힘을 지닌 조직육성'을 주문했다.

임 사장은 "지나온 과거는 고칠 수 없지만, 다가올 미래는 바꿀 수 있다"며 "금일의 토론과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2021년을 준비하고 미래 경쟁력을 다지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전 임직원들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디지털라이즈(DigitalR.I.S.E)를 통해 코로나19 이전 시대로 돌아가지 않는 새로운 영업·상품·전략· 업무방식 등에 대한 전사 디지털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swift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