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어르신 등 소외계층 대상 명절 성품 및 후원금 전달
부산본부세관 봉사모임 `여울회'는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나눔 실천을 위해 25일 자매결연시설인 부산 중구 영주동 중구자원봉사센터와 동구 수정동 미애원, 서구 아미동 성모마을 등을 방문해 후원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평소 가족의 정을 그리워하는 홀로 어르신, 중증 장애우, 의지할 곳 없는 아동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정성들여 준비한 송편, 과일 등 명절음식과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아울러, 긴 장마와 연이은 태풍으로 큰 시설 피해를 입은 성모마을에는 신속한 복구를 위해 여울회 회원들의 온정의 손길을 모아 사랑의 후원금을 별도 전달해 뜻깊은 사랑의 정을 나눴다.
여울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1년에 결성된 부산세관 봉사동호회 ‘여울회’는 90여명의 회원들이 아동양육시설, 중증 장애우시설 지원활동, 소년소녀가장 장학금을 꾸준히 후원해 오고 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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