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대경본부, ‘제3차 신사업벤처포럼’ 성료
산단공 대경본부, ‘제3차 신사업벤처포럼’ 성료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0.09.2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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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단공 대구경북지역본부)
(사진=산단공 대구경북지역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신사업 성장 지원을 위한 ‘2020년 제3차 신사업벤처포럼’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산단공 대경본부 1층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구미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최고경영자(CEO)와 미니클러스터 회원사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인스턴, 에이아이에듀, 골든하모니, 모듈링크 등 4개 중소기업이 보유한 신기술 및 신사업 아이템 소개, 시장전망, 사업계획 등을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 앞서 산단공 대경본부 기업성장지원단이 구미산단 차세대 CEO들과 함께 발굴한 베이비시터 플랫폼사업 구상에 대해 발표하고 구체적 사업화를 모색하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산단공 대경본부 기업성장지원단의 안중민 전문위원은 “코로나19로 기업이 당면한 리스크가 크다”며 “산단공은 중소기업 혼자서는 해결하기 힘든 유망신사업 아이템 발굴 및 기술의 사업화, 투자기회를 제공하고자 신포럼을 운영해 기술사업화, 투자유치, 해외수출 등의 성과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전문가는 김석진 상무는 “발표 기업들의 아이디어가 좋고 기술력도 뛰어나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하지만 중소기업 투자에 대한 서울 수도권 지역의 투자자들의 인식은 ‘매우 보수적’이라며 기업 가치를 높이는 노력과 철저한 재무관리를 통해 투자자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 엔젤투자와 크라우드 펀딩 등 자본시장의 다양한 투자방법을 잘 활용해 성장 촉진에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단공 대경본부는 이번 포럼에 참가한 기업과 입주기업,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청렴 홍보자료와 함께 손세정제를 배포하면서 청탁금지법과 부패신고 안내하는 등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공직자 부패행위 근절을 다짐하는 ‘안주고 안받기 청렴문화 확산 캠페인’을 함께 실시했다.

[신아일보] 대구/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